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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것의 생각_자격

    세상은 자격을 요구한다.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작가의 자격을,
    강연하는 사람에게는 연사로서의 자격을.

    무언가를 하기 전에 ‘그럴 만한 사람인가’를 먼저 묻는다.
    경력은 있는가, 성과는 있는가,
    남들이 인정하는 타이틀은 있는가.

    그런데 정말 웃긴 건,
    아직 아무런 시작조차 하지 않은 내가
    그 자격을 먼저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신차리자
    세상은 나한테 관심이 없다.

    그냥 하면 되는 일인데,
    나는 자격을 만들어내고,
    그 자격에 맞춰 나를 검열하고 있다.

    눈치 보지 말고 쓰자.
    표현하자.
    더 이상 비겁한 핑계를 대지 말자.